💫 새해를 맞이하는 1월은 한 해의 시작이라는 특별함과 함께 눈부신 설경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계절이에요. 많은 분들이 "추운데 굳이 여행을 가야 하나?" 하고 고민하시는데요, 사실 1월이야말로 겨울 여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완벽한 타이밍입니다.
한국관광공사와 각 지자체에서는 매년 1월 추천 여행지를 선정하는데요, 올해는 특히 '겨울에도 푸릇하게'라는 테마로 생명력 넘치는 여행지부터 화려한 겨울축제까지 다양한 명소를 소개하고 있어요. 2026년 설 연휴가 2월에 있어서 당일치기는 물론 1박 2일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도 딱 좋은 시기랍니다.
"겨울 여행의 매력은 추위 속에서 발견하는 따뜻함입니다. 눈꽃이 피어난 설산, 얼어붙은 호수 위의 낚시, 그리고 따뜻한 온천까지. 1월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 강원도 겨울왕국 - 평창과 속초
강원도는 1월 국내 여행지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특히 평창은 평창송어축제(2026년 1월 9일~2월 9일)가 한창이에요. 오대천 얼음 위에서 직접 송어를 낚고, 맨손으로 잡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죠. 텐트낚시는 39,000원부터 시작하는데, 따뜻한 텐트 안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얼음낚시는 정말 색다른 추억을 선사합니다.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눈 덮인 설산의 장관이 펼쳐져요.
평창 송어 축제
festival700.or.kr
해발 1,458m 높이에서 바라보는 겹겹이 쌓인 설산의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특히 천년주목숲길에는 통통한 상고대가 피어나 환상적인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요. 케이블카 왕복 요금은 성인 25,000원, 어린이 21,000원이니 참고하세요.
속초는 겨울 바다 여행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청명한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따뜻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설악워터피아가 특히 인기입니다. 지하 680m에서 용출되는 49℃의 천연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눈 내린 설악산을 바라보는 경험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속초해수욕장에는 높이 65m의 대관람차가 있어서 저녁에 조명이 켜지면 더욱 특별한 겨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 놓치면 후회할 1월 겨울축제
1월은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겨울축제가 열리는 시기예요. 가장 유명한 화천 산천어축제는 2026년 1월 10일부터 2월031일까지 진행됩니다. 20년 넘게 이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얼음나라로, '얼지 않는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이라는 슬로건이 정말 어울리는 축제예요. 산천어 얼음낚시는 물론 눈썰매장, 썰매체험, 빛축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산천어축제
2026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천어체험, 얼음낚시, 눈/얼음체험, 문화/이벤트, 선등거리, 세계최대실내얼음조각광장
www.narafestival.com
충남 청양의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도 빼놓을 수 없어요. 2026년 1월 1일부터 2월 중순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웅장한 규모의 얼음분수가 새파랗게 얼어붙어 장관을 이루죠. 입장료는 10,000원이며, 눈썰매를 포함하면 30,000원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얼음 조형물과 얼음동굴, 이글루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요. 칠갑산 정상 바로 아래 산기슭에 위치해 있어 '충남의 알프스'라는 별명이 딱 어울리는 곳이랍니다.
얼음분수축제 소개 - 알프스마을
명품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소개 커다란 얼음분수가 만들어놓은 알프스 겨울왕국! 짜릿한 썰매장과 매년 달라지는 얼음조각, 눈조각 등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알프스마을
www.alpsvill.com
서울에서는 서울빛초롱축제와 서울윈터페스타가 동시에 진행돼요. 광화문광장부터 청계천, DDP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빛 축제로,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화려한 조명과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광화문광장에서는 경복궁을 배경으로 전통 미학과 미래 영상 기술을 결합한 작품이 펼쳐져 도심에서도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 지자체 공식 추천 숨은 명소
한국관광공사가 2026년 1월 공식 추천한 여행지 중에서 '겨울에도 푸릇하게'라는 테마로 선정된 곳들을 소개할게요. 서울 강서구의 서울식물원은 지하철역에서 가장 가까운 도심 속 식물원이에요. 마곡나루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죠. 온실 내부는 항상 따뜻해서 겨울에도 1,000여 종의 열대 식물을 만날 수 있어요. 야자수와 올리브나무, 2000년 넘은 바오바브나무까지, 8m 높이의 스카이워크에서 키 큰 식물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산책할 수 있답니다.
강원 평창의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토종 희귀 자생식물의 요람이에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곳으로, 겨울에도 온실에서 다양한 자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2월까지 진행되는 윈터페스티벌에서는 희귀 난초와 나뭇가지로 만든 겨울요정을 만날 수 있어요. 씨앗도서관에서 씨앗을 대출받아 키운 후 다시 반납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니 체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은 5대 기후관(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약 3,000㎡ 규모의 온실에서 세계 최대 담수어인 피라루크와 영화 '아바타'를 연상시키는 커튼담쟁이 터널을 만날 수 있죠. 사막여우와 프레리도그 같은 귀여운 동물들도 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아요. 인근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장항스카이워크까지 함께 둘러보면 완벽한 서천 여행 코스가 완성됩니다.
전남 신안의 1004섬분재정원은 붉은 애기동백이 가득한 곳이에요. 겨울철 제주도의 동백꽃이 질 무렵, 이곳에서는 다시 붉은 동백이 피어나 두 번의 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대만을 사랑해'라는 동백꽃의 꽃말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특히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해서(8kg 이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겨울 여행 준비 꿀팁
1월 여행을 성공적으로 즐기려면 준비가 중요해요. 먼저 복장은 여러 겹 겹쳐 입는 레이어드 방식이 좋습니다. 특히 방풍과 방수 기능이 있는 겉옷은 필수예요. 눈 덮인 산이나 얼음 위를 걷다 보면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크니 보온성이 좋은 옷을 준비하세요. 핫팩, 목도리, 장갑은 기본이고, 미끄럼 방지가 되는 신발을 신는 것도 안전을 위해 중요합니다.
예약은 되도록 사전에 하는 게 좋아요. 특히 인기 축제나 케이블카 같은 시설은 주말에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미리 온라인 예매를 추천합니다. 평창송어축제나 화천산천어축제 같은 경우 주차장도 금방 차니까 이른 시간에 도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해요. 숙소도 설 연휴 기간에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니 최소 2주 전에는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추운 만큼 건강 관리도 신경 써야 해요. 야외 활동 후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수분 섭취를 자주 해주세요. 겨울철에는 건조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 마스크를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나 노약자와 함께 여행할 때는 무리하지 않는 일정을 짜는 게 중요해요. 온천이나 따뜻한 실내 체험 공간을 중간중간 넣어주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될 거예요.
🌟 마치며
2026년 1월은 새해의 희망과 설레임으로 가득한 달입니다. 눈 덮인 설산부터 화려한 빛축제, 따뜻한 온실 정원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들이 전국 곳곳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추위를 핑계로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계절이죠.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각 지자체에서 공식 추천하는 여행지들은 안전하고 즐길 거리가 풍부해서 가족 여행이나 친구들과의 여행 모두에 적합합니다. 평창송어축제, 화천산천어축제 같은 대형 축제부터 서울식물원, 국립생태원 같은 실내 명소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하실 수 있어요.
이번 1월에는 꼭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낭만과 감동이 분명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따뜻하게 준비하시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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